
배우 송지효를 향한 누리꾼들의 시선이 심상치 않다.
지난 5일 송지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지효쑝’에 구독자 10만 명 달성을 기념하는 실버버튼 언박싱 및 Q&A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은 공개 직후 7만 6000여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지만, 댓글창 분위기는 축하와는 거리가 멀었다.
더불어 일부 팬들은 “제 최애 프로그램인데 님 때문에 안 보고 싶어요, 제발 자진하차해 주세요”라며 구체적인 하차 요구까지 내놓았다. 심지어 “십몇 년 동안 예능 하면 뭐하나, 런닝맨 한 회 기준 말하는 거 1분도 안 되고 그마저도 하면 분위기 다 처지지. 흐름 안 맞는 이상한 소리, 앵무새 소리만 하지”라는 장문의 비판 댓글도 공감 7개를 받으며 주목받았다.
누리꾼들이 지적한 핵심은 방송 분량과 케미 부재다. 특히 이번 논란을 다룬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은 제작진 측의 신호에도 주목했다. 게시글 작성자는 “현재 담당 PD도 배정이 안 돼 있고, 방송에서 통편집되거나 ‘하차’라는 키워드가 직접 등장하기도 했다”며 “이는 최형선 PD를 필두로 윗선에서도 어느 정도 시그널을 보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늦었어도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자진 졸업이 그나마 가장 나은 선택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댓글이 지속적으로 삭제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한 누리꾼은 “지금 남아 있는 댓글도 계속 지우고 남은 것”이라며 “유튜브 댓글 관리에 신경 쓸 시간에 방송 분량과 케미 기여도를 관리했어야 했다”고 꼬집었다.
2001년 SBS ‘런닝맨’에 고정 멤버로 합류한 송지효는 15년 이상 프로그램을 지켜온 장수 멤버다. 그러나 최근 들어 낮아진 방송 존재감과 소극적인 예능 활동으로 인해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유튜브 댓글 논란이 단순한 해프닝으로 그칠지, 아니면 본격적인 하차 논의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